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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1 19:46원환소녀─'독창적 세계관과 히로인의 마법전투'
라이트노벨 리뷰
円環少女(サークリットガール)
■ 長谷敏司|深遊
■ 角川書店 角川スニーカー文庫
■ 2005년 9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나는 《각인마도사》니까. 선생님이 하는 일을 돕고 싶어. 책무를 다 하고 멋지게 자유를 손에 넣고 싶어. 어린애라는 이유로 보호받는 건 싫어. 강해져서, 다른 사람들도 지켜주고 싶은 걸」
씩씩한 소녀가 매달리듯이 두 손으로, 있는 힘껏 진의 손에 부드러운 손톱으로 자국을 낸다. 아픔에 숨을 삼킨 그의 손등에, 소유권을 주장하듯이 흑발의 요정이 젖은 입술로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나 강해져서, 선생님이 걱정 같은 거 안 해도 될 정도로 굴복시켜줄테니까. 선생님은 내가 만들어서 내가 먹여주는 요리만 먹으면서 살아가는 거야」
『원환소녀』는 카도카와스니커문고의 인기시리즈로서, 수천개에 달하는 마법세계에서 죄를 저지른 마도사들이 ‘지옥’이라 불리는 지구로 추방되어 형벌을 받고 있다는 설정의 현대판타지물이다. 새디스트적인 성격을 지닌 소녀마도사 메이젤과 그 담당자인 청년교사 진을 주인공으로, 다양한 마법체계를 이용한 전투를 그리고 있다.
작가인 하세 사토시는 데뷔작인 『전략거점32098 낙원』와 2번째 작품 『프리더의 세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었는데, 그 후 상당한 공백을 두고 내놓은 『원환소녀』로 높은 인기 또한 얻게 되었다.
하드한 액션묘사와 가족물에 가까운 러브코메가 조화되어 있는 소설로, 마법세계와 지구의 관계, 마법체계 등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세계관 설정은 큰 호평을 받았다.
회전형상에서 마법을 발동하는 《원환대계(圓環大系)》, 대상의 이름을 정의하여 그 대상에 마법을 발동시키는 《선명대계(宣名大系)》등 마법에 대한 독자적 체계를 바탕으로 한 복잡한 전투묘사가 특징으로,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중독성이 있지만 취향에 맞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는 읽기 어려운 편이다. 전투장면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장면에서도 장식과잉인 문체가 계속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문장이 읽기 어려운 편.
남녀주인공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 6학년이면서 강한 적이나 귀여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좋아한다는 설정인 메이젤은 그쪽 취향 독자들에게는 절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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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카도카와스니커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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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1 18:45연옥의 에스쿠드─'비극적 하드 액션'
라이트노벨 리뷰
煉獄のエスクード
■ 貴子潤一郎|ともぞ
■ 富士見書房 富士見ファンタジア文庫
■ 2005년 5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그녀를 죽인다고 한다면, 먼저 당신을 죽이겠어!」
「넌 못해. 이중의 의미로. 아무리 잘난 척 짖어대도 너는 선을 넘을 각오가 안 되어 있어. 그래서 유일한 기회였는데도 내 목을 베지 못했지. 그리고 네 실력을 알고 있는 지금, 내가 방심할 리도 없으니까」
「뭐라고!」
「너는 어린애야. 지금까지 아무것도 자기 의지로 결정한 적이 없겠지. 비난은 하지 않겠어. 그 나이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아냐! 난 이 길을 스스로 선택한 거야. 싸우는 것도, 그녀를 지키는 것도...」
「정말로 그럴까?」
『연옥의 에스쿠드』는 제14회 판타지아대상을 수상한 『12월의 베로니카』의 작가 타카네 준이치로의 첫번째 장편시리즈로서, 교황청의 비밀조직 ‘에스쿠드’의 싸움을 그린 액션물이다. 독실한 기독교도로서 ‘목사’, ‘신부’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미소년 후카츠 카오루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퇴마의 요검(妖劍) 블러디밀에게 선택받아 ‘에스쿠드’의 일원이 되고, 마계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봉인하는 ‘레이디 키’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게 되지만 동시에 그녀를 마족들에게서 지키지 못할 경우 그녀를 죽이라는 명령 또한 받게 된다.
『12월의 베로니카』와 마찬가지로 비극적인 상황의 설정 및 분위기 연출이 뛰어나며, 액션 소설로서도 완성도가 높다. 적절한 호흡조절로서 독자를 지루하지 않게 하고 있으며, 기승전결 또한 잘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어색한 문장 또한 여전해서 가끔 설명적이거나 유치한 문장이 흥을 깨는 편이다. 또한 설정에 비해 캐릭터의 매력이 잘 전달되지 않으며 감정이입도 하기 어려운 편.
일러스트는 『12월의 베로니카』이후 계속 타카네 준이치로 작품의 일러스트를 맡아온 토모조가 담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컬러일러스트에 비해 흑백삽화의 매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비교적 규칙적으로 신작이 나오고 있었지만, 2006년 2월에 3권이 나온 후 동년 10월에 잡지연재 단편을 모은 단편집이 나왔을 뿐 신간 소식이 없어 기존독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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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현대판타지,
후지미판타지아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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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7 21:56BLACK BLOOD BROTHERS─'신감각 흡혈귀물'
라이트노벨 리뷰
BLACK BLOOD BROTHERS
■ あざの耕平|草河遊也
■ 富士見書房 富士見ファンタジア文庫
■ 2004년 7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이, 배신자」
『BLACK BLOOD BROTHERS』는 후지미미스터리문고의 『D크랙커즈』를 통해 높은 인기를 얻은 아자노 코우헤이가 후지미판타지아문고로 복귀, 『마술사 오펜』의 일러스트레이터 쿠사카 유야와 태그를 이루어 내놓은 흡혈귀물이다. 이야기는 흡혈귀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특구'로 향하던 형제 흡혈귀인 모치즈키 지로와 코타로가 미미코라는 인간여성을 만나면서 시작되며, 처음에는 경쾌한 액션물처럼 보이지만 작중 세계에 숨겨진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점점 무거운 요소를 지닌 작품으로 변모해간다.
전작인 『D크래커즈』때부터 정평이 나있었던 연출력이 돋보이는 소설로, 비주얼적으로 인상적인 장면이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 하에 전개된다. 스타일리쉬하면서 박력 있는 액션 장면을 보여주는 작가의 연출력은 업계 톱클래스라고 평가할 수 있을듯.
또한 빨간 옷을 입은 신사적인 흡혈귀이면서 마음씨 좋은 형이기도 한 지로를 비롯, 매력적인 캐릭터 조형 또한 돋보인다.
속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복선, 설정들을 던져주긴 하지만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동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는 점은 처음 접근하는 독자에게 있어서 장애가 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또한 쿠사카 유야의 일러스트가 『마술사 오펜』후반기의 일러스트와는 달리 상당히 왜곡된 느낌의 그림체로 변해버려 매력이 반감되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본편인 『BLACK BLOOD BROTHERS』와 단편집인 『BLACK BLOOD BROTHERS(S)』로 진행되고 있으며, 2006년 TV애니메이션이 방송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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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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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Jirm Days
2005/06/28 20:55 x |
| 제목: Black Blood Brothers 감상 |
| Black Blood Brothers(이하 BBB)는 일본 후지미 쇼우보 판타지아 문고에서 발매중인 라이트노벨입니다.
일단, 흡혈귀물입니다. 뭔가 감이 옵니다.
500년마다 부활하는 흡혈귀와 500년에 한번 생기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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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21:02기린은 한결같이 사랑을 한다─'전형적 러브스토리'
라이트노벨 리뷰
麒麟は一途に恋をする
■ 志村一矢|椎名優
■ メディアワークス 電撃文庫
■ 2004년 2월~2006년 12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그래도, 이상하지 않아? 요우가 그 여자를 만난지는 10년도 넘게 지났고, 그것도 몇 번밖에 안 됐잖아? 그런 상대를 『반려』로서 선택하고, 그걸 또 계속 좋아한다니, 이상하단 말야. 말도 안 돼」
「뭐,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요우는 기린이니까」
「요우가 한참동안 만난 적도 없는 여자를 계속 좋아했던 것도, 역시 그것도 기린의 특성이라는 거야?」
료우는 또 「음...」하고 중얼거렸다.
「어떨까.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그럼, 뭔데」
「요우가 마유를 계속 마음에 품고 있던 건... 아니, 계속 마음에 품고 있는 건, 요우가 한결 같으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해」
시무라 카즈야는 제5회 전격게임소설대상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작가로서, 『기린은 한결같이 사랑을 한다』는 자애의 성수(聖獸) 기린과 그 반려를 중심으로 지구의 운명을 건 싸움을 그린 현대 판타지물이다.
데뷔작인 『달과 그녀에게 꽃다발을』시리즈의 후속편격인 작품으로, 전작을 읽지 않아도 읽는데 큰 문제는 없으나, 전작의 사건을 암시하는 서술이 자주 보이며 권말에는 전작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등 전작을 읽는 편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구성이 되어 있다.
시무라 카즈야는 『달과 그녀에게 꽃다발을』때부터 전형적인 캐릭터 조형과 패턴을 벗어나지 못하는 스토리 전개 등 오리지널리티가 부족해 팬들에게서조차 야유의 대상이 되어 왔지만, 항상 안정된 재미를 주는 왕도적 스토리를 통해 인기를 끌어왔다. 『기린은 한결같이 사랑을 한다』도 그 특징을 이어받은 작품으로, 의표를 찌르는 인상적인 부분 없이 평범한 스토리가 진행되는 소설이다. 전체적으로 특출난 곳은 없지만, 특별히 떨어지는 부분도 없는 범작.
판타지 요소를 지닌 러브스토리로서는 어느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소설로, 어떤 의미에서는 왕년의 코발트문고 계열 소설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히로인이 어려보이는 외모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미망인이기 때문에, 특정 속성을 지닌 독자에게는 취향에 맞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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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3 21:16언더카의 괴조학─'몬스터 전문의 마법학교물'
라이트노벨 리뷰
アンダカの怪造学
■ 日日日|エナミカツミ
■ 角川書店 スニーカー文庫
■ 2005년 5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쿠루사단츄라!」
『언더카의 괴조학』은 제8회 카도카와학원소설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소설로서, 이세계인 '언더카(虛界)'에서 몬스터를 소환하는 '괴조(怪造)'를 배우는 학교에 입학하게 된 소녀를 중심으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인 스카이 이요리는 보통 이용대상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몬스터를 친구처럼 여기는 특이한 성격의 소녀로, 장래의 목표는 이 세계와 언더카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인간과 괴조생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 입학시험을 가까스로 통과한 이요리는, 꿈을 이루기 위해 괴조학교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작가인 아키라는 데뷔당시 벽천사의 연애소설콘테스트, 신풍사문고대상, 엔터브레인엔터메대상, 카도카와학원소설대상, 그리고 MF문고J신인상에서 동시에 입상하면서 '아키라가 응모하는 신인상에는 수상작이 하나 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가였다. 다양한 작풍과 빠른 집필속도를 갖춰 시선을 모았지만, 현재는 비교적 평범한 수준의 작품이 많았기 때문인지 데뷔때만큼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언더카의 괴조학』은 작가의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탄탄한 구성과 경쾌한 문장이 돋보이는 양질의 오락소설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포켓몬과 해리포터를 섞어놓은 듯한 소설이나, 소재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테크닉은 상당한 수준.
하지만 역시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클라이맥스 부분의 카타르시스가 부족하며, 진지한 장면이 다수 삽입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벼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소설 전체에 있어서 의외성이 없다는 점도 단점.
일러스트는 『바카노!』, 『총희』등의 일러스트를 맡았던 에나미 카츠미가 맡고 있으나, 주인공이 어린 여자애이기 때문에 특유의 터치는 잘 느껴지지 않는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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