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彩色書庫
겨울방학을 기다려주세요
by 크로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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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물 - 해당되는 글 19건
2007/04/01   신님 게임─'신과 함께 하는 자기계발' (1)
2007/03/02   리버즈 엔드─'강의 끝자락에 선 두 사람' (3)
2006/11/03   치구사는 유구의 건너편─'쥬브나일 호러' (1)
2006/11/03   언더카의 괴조학─'몬스터 전문의 마법학교물' 
2006/08/25   하늘에 토끼가 떠오를 때─'변칙적 삼각관계' 
2006/08/24   천공의 알카미레스─'깔끔한 작풍의 변신 액션물' (14)
2006/05/24   어느날, 폭탄이 떨어져서─'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의 boy meets girl' (1)
2006/05/24   카미스 레이나는 여기에 있다─'네거티브한 사이코서스펜스' (11)
2006/04/22   헌티드! ─'도착적 안티 정통파 러브코미디' 
2006/04/08   전파적인 그녀─'스토커소녀와 엽기범죄' 
2005/07/24   잠자는 공주 
2005/04/05   박살천사 도쿠로짱 
2005/04/02   선배와 나 
2005/03/16   Missing 
2005/03/12   낭만탐정 아카츠키 쇼자부로 (2)
2005/03/10   악마의 파트너 
2005/03/06   작안의 샤나 
2005/03/06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 (1)
2005/03/06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
2007/04/01 19:17
신님 게임─'신과 함께 하는 자기계발' 라이트노벨 리뷰
Go to online bookstore ISBN:4044714061神様ゲーム
■ 宮崎柊羽|七草
■ 角川書店 角川スニーカー文庫
■ 2005년 6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네 머리카락은, 손톱은 안 자라냐? 자라고 있을 걸. 살아있으니까. 마음이 있으니까, 사람은 움직이고, 살아가는 거야. 너는 시체가 아니잖아?」
나는 창문을 열고 이즈미의 상반신을 밀어댔다.
「우왓」
자기도 모르게, 이즈미는 소리를 질렀다.
「무섭다는 걸 알았지? 모른다면, 이렇게 알아나가면 되는 거야. 하나씩! 알았어? 신의 탓으로 돌리지 마! 눈에 보이는 것만 믿어!! 그리고 말해두지만, 신보다 내가 더 잘 잘 났어!!」


『신님 게임』은 미야자키 슈우의 데뷔작으로서, 카도카와스니커문고의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이다. 미야자키 슈우는 제8회 카도카와학원소설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작가지만, 수상작은 출간되지 못 했고 대신 『신님 게임』으로 데뷔를 치렀다.
평소 지방의 토착신인 ‘카노님’과 게임을 하고 있었던 사립카노학원고교 학생회의 멤버들이 신과 관련된 게임에 말려들어 이를 해결한다는 내용의 학원물로서, 자존심이 강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인 부회장 아키바 타카라가 주인공을 맡고 있다. 1권인 『신님 게임 ~신은 누구에게 기도해야하나』는 지구의 운명이 달린 창조주와의 숨바꼭질 사건을 해결한다는 스토리.
제목이나 소개문에서 주는 인상과는 달리 소년소녀의 고민을 해결해가는 내용이 중심이 되어 있으며, 미스터리나 수수께끼풀이의 재미는 찾기 어려운 편이다.

문장은 읽기 쉬우며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가 진행되며, 개그와 함께 감동적 요소도 잘 갖추어져 있어 가벼운 학원물로서는 상당한 완성도를 지닌 소설이다. 하지만 문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며, 특히 중간중간에 주인공이 자기 주장을 펼칠 때마다 어색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었다. 각 에피소드 사이의 연결이 미흡하다는 점도 단점이라 할 수 있을 듯.
『사신의 발라드』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나나쿠사가 일러스트를 맡고 있으며, 육감적인 표지 일러스트는 은근한 인기가 있다.

 카도카와스니커문고, 학원물

2007/03/02 23:21
리버즈 엔드─'강의 끝자락에 선 두 사람' 라이트노벨 리뷰
Go to online bookstore ISBN:4840221758リバーズ・エンド
■ 橋本紡|高野音彦
■ メディアワークス 電撃文庫
■ 2001년 12월~2004년 6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한번만이라도 다시, 히로 군의 얼굴을 보고 싶어요」


『리버즈 엔드』는 제4회 전격게임소설대상 금상을 수상한 하시모토 츠무구가 『배틀쉽 걸』완결 후 새롭게 시작했던 시리즈이다.
SF모험애니메이션풍이었던 『배틀쉽 걸』에서 작풍을 완전히 바꿔 서정적이고 애절한 청춘스토리를 추구한 소설로서,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교제하던 소년소녀가 세계를 뒤흔드는 정체불명의 계획에 휘말린다는 얘기를 그린 러브스토리. 초반에는 서정적이고 잔잔한 연애물인 것처럼 진행되지만 곧 분위기가 급변하며,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최근의 인기작인 『반쪽달이 떠오르는 하늘』과 마찬가지로 심리묘사에 특색이 있는 소설로, 읽기 쉬운 문장은 작품의 잔잔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피투성이가 된 두 사람이 바다를 바라보는 프롤로그는 상당히 인상적인 편.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건이나 1권의 충격적인 라스트신 등이 독자에게 위화감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또한 몇몇 만화, 애니메이션을 연상케하는 일부 설정 또한 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타카노 오토히코의 일러스트는 팬들에게는 매우 평가가 높았으며, 그 인기를 바탕으로 전격문고에서는 『리버즈 엔드』가 완결된 후 하시모토 츠무구, 타카노 오토히코 콤비를 다시 가동시켜 일종의 그림책이라 할 수 있는 비주얼노벨 『너와 나의 노래 world's end』을 출판하기도 하였다.

본편 5권, 후일담 1권으로 완결되었다.

 SF, 전격문고, 학원물

2006/11/03 21:37
치구사는 유구의 건너편─'쥬브나일 호러' 라이트노벨 리뷰
Go to online bookstore ISBN:4797495588ちーちゃんは悠久の向こう
■ 日日日|川野雅美
■ 新風舎
■ 2005년 2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치짱, 즉 우타지마 치구사는 어렸을 때부터 유령이나 요괴 같은 괴기스러운 것에 흥미를 갖는 이상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길가에 세워져있는 지장보살을 보더니 어디선가 망치를 가져와서 박살을 내놓고는 『어떤 벌을 받을까』하고 기대하는 녀석이었다. 하여튼 요괴이야기나 괴담을 너무 좋아해서, 이상한 괴담서클 같은 것에 참가해서 머리만 있는 귀신이나 배후령의 얘기에 열중하곤 했다. 그리고는 나한테 즐겁게 피투성이가 된 화장실이나 우물속에서 들려오는 원망스러운 목소리에 대해서 들려주곤 했던 것이다.


『치구사는 유구의 건너편』은 벽천사의 연애소설콘테스트, 신풍사문고대상, 엔터브레인엔터메대상, 카도카와학원소설대상, MF문고J신인상이라는 다섯개의 신인상에서 동시에 입상하여 화제가 된 작가 아키라가 제4회 신풍사문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던 소설이다.
부모에게 학대를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소꿉친구인 '치짱' 우타지마 치구사을 중심으로, 두 사람이 겪게 되는 기묘한 사건들과 두 사람 사이의 마음의 교류를 그리고 있다. 히로인인 치구사는 어렸을 때부터 유령 등 오컬트에 관심이 많았던 소녀로, 그녀가 학교의 7대 불가사의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등장인물들의 병적인 심리와 만연체의 문장이 돋보이는 어두운 내용의 소설로, 작가의 다양한 작풍을 잘 드러내주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정밀하게 짜여진 문장을 통해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각 장면이 인상적인데, 특별히 무섭거나 끔찍한 장면을 연출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독자를 작품 세계로 끌어들이는 듯한 섬뜩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병적인 심리상태의 주인공들 사이의 심리 묘사 또한 절묘한 편으로, 의외로 문장도 읽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라이트노벨의 오락적인 재미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파우스트 계열' 등과 비슷한 관점에서 문학적인 시선으로 읽어야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일러스트 또한 표지뿐이다.

 기타출판사, 학원물, 호러

2006/11/03 21:16
언더카의 괴조학─'몬스터 전문의 마법학교물' 라이트노벨 리뷰
Go to online bookstore ISBN:404481001Xアンダカの怪造学
■ 日日日|エナミカツミ
■ 角川書店 スニーカー文庫
■ 2005년 5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쿠루사단츄라!」

『언더카의 괴조학』은 제8회 카도카와학원소설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소설로서, 이세계인 '언더카(虛界)'에서 몬스터를 소환하는 '괴조(怪造)'를 배우는 학교에 입학하게 된 소녀를 중심으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인 스카이 이요리는 보통 이용대상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몬스터를 친구처럼 여기는 특이한 성격의 소녀로, 장래의 목표는 이 세계와 언더카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인간과 괴조생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 입학시험을 가까스로 통과한 이요리는, 꿈을 이루기 위해 괴조학교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작가인 아키라는 데뷔당시 벽천사의 연애소설콘테스트, 신풍사문고대상, 엔터브레인엔터메대상, 카도카와학원소설대상, 그리고 MF문고J신인상에서 동시에 입상하면서 '아키라가 응모하는 신인상에는 수상작이 하나 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가였다. 다양한 작풍과 빠른 집필속도를 갖춰 시선을 모았지만, 현재는 비교적 평범한 수준의 작품이 많았기 때문인지 데뷔때만큼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언더카의 괴조학』은 작가의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탄탄한 구성과 경쾌한 문장이 돋보이는 양질의 오락소설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포켓몬과 해리포터를 섞어놓은 듯한 소설이나, 소재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테크닉은 상당한 수준.
하지만 역시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클라이맥스 부분의 카타르시스가 부족하며, 진지한 장면이 다수 삽입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벼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소설 전체에 있어서 의외성이 없다는 점도 단점.
일러스트는 『바카노!』, 『총희』등의 일러스트를 맡았던 에나미 카츠미가 맡고 있으나, 주인공이 어린 여자애이기 때문에 특유의 터치는 잘 느껴지지 않는 편이다.

 카도카와스니커문고, 학원물, 현대판타지

2006/08/25 10:54
하늘에 토끼가 떠오를 때─'변칙적 삼각관계' 라이트노벨 리뷰
Go to online bookstore ISBN:4840115176ソラにうさぎがのぼるころ
■ 平坂読|湊ヒロム
■ 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 MF文庫J
■ 2006년 3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후후후~ 여전히 키리무라는 새침부끄라니까」
「안 부끄러워. 너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새침새침이야」
「아유 창피해하긴」
「...젠장. ...이 여자한테는 말이 통하지 않아...」
「아니아니, 통하고 있어. 키리무라의 말은 전부 내 가슴 깊은 곳에 꽂히고 있거든, 푹하고. 깊은 곳까지 들어갔어아응~같은 느낌?」



『헌티드!』의 히라사카 요미의 신작. 어떤 사정 때문에 혼자 살고 있는 키리무라 세이지와 그에게 강인하게 어택하는 후유키 요코, 천년전에 사별한 연인을 찾고 있다는 흡혈귀 유우 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러브코메물.
얼핏 보기에는 흔한 타입의 액션&러브코메물이지만, 『헌티드!』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는 변칙적인 전개, 설정으로 의표를 찌르는 작품이다. 일단 도입부는 전형적인 boy meets girl이기 때문에 『헌티드!』보다는 접근하기 쉬운 소설이라 할 수 있으나, 시니컬한 세계관과 폭주하는 전개 등 독특한 감성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에 독자의 취향에 따라 다른 인상을 준다.
작렬하는 개그 센스는 여전하지만 일본 인터넷의 유행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재미가 반감될듯. 레즈 요소는 여전히 존재한다.

 MF문고J, 러브코메, 백합, 액션, 학원물

2006/08/24 16:58
천공의 알카미레스─'깔끔한 작풍의 변신 액션물' 라이트노벨 리뷰
Go to online bookstore ISBN:4840234884天空のアルカミレス
■ 三上延|純珪一
■ メディアワークス 電撃文庫
■ 2006년 4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다크 바이올레츠』, 『섀도우 테이커』의 미카미 엔의 신작으로서, 인류사회를 위협하는 짐승 ‘테리온’에 맞서 싸우는 방주의 전사 ‘알카미레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 여동생처럼 여기는 소녀 레나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던 시노미야 타쿠야가, 테리온를 쫓아 나타난 전학생 쿠지 히나코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전작인 『섀도우 테이커』와 마찬가지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안정된 작풍이 돋보이는 작품. 지금까지의 작품들과는 달리 호러 요소는 거의 없으며, 특촬 액션물에 가까운 측면이 있다. 특유의 풋풋한 연애묘사는 건재하며, 얼핏 보기에는 차가운 성격이지만 실은 솔직하면서 순진한 히로인이 매력적. 아직 본격적으로 전개되지는 않았지만 작중의 상황을 볼 때 작가 특유의 비극적 전개와 심도 있는 심리묘사가 기대된다.
특촬물을 연상케하는 일부 설정들이, 갑옷 그리기를 취미로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스미 케이이치의 일러스트와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물론 예전부터 정평이 나있는 미려한 일러스트도 건재.

 소꿉친구, 액션, 전격문고, 학원물

2006/05/24 18:09
어느날, 폭탄이 떨어져서─'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의 boy meets girl' 라이트노벨 리뷰
Go to online bookstore ISBN:4840231826ある日、爆弾がおちてきて
■ 古橋秀之|緋賀ゆかり
■ メディアワークス 電撃文庫
■ 2005년 10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그러니, 우리들이 끝내버리자. 미래 같은 거 콰앙하고 날려버리고, 반짝반짝하는 현재만을 영.원.으.로. 만.드.는. 거.야. 모두 '그 쪽이 좋아' 하고 기뻐해 줄 거야. 기뻐할 새도 없겠지만」



『어느날, 폭탄이 떨어져서』는 제2회 전격게임소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루하시 히데유키의 단편집이다. 지금까지 후루하시 히데유키는 주로 어두운 분위기의 하드한 소설을 발표해왔는데, 이 책은 평소 작풍과는 달리 소년소녀의 풋풋한 관계를 약간 애절하게 그린 단편이 중심이 되어있다. 실려있는 단편 7편은 모두 '시간'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로, 그중 6편은 『전격hp』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시간이라는 소재를 여러 방식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인상적이며, 작가 특유의 높은 문장력과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 하지만 각각의 단편의 퀄리티가 들쑥날쑥하며, 애절한 소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좀더 감정을 깊게 파고 들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구매욕을 상승시키는 표지일러스트에 비해 본문 일러스트가 약간 미흡하다는 점도 단점이라 할 수 있다.

 단편집, 전격문고, 하트워밍, 학원물

2006/05/24 00:47
카미스 레이나는 여기에 있다─'네거티브한 사이코서스펜스' 라이트노벨 리뷰
Go to online bookstore ISBN:4840232385神栖麗奈は此処にいる
■ 御影瑛路|
■ メディアワークス 電撃文庫
■ 2005년 12월~2006년 1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기울고, 기울고, 기울어져서─
내가 미워해야할 하늘은 붉은 색.
빙글빙글 하늘을 내가 날아도, 당신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나는 하늘을 날 수 있다.
하지만, 금방 떨어진다.
나는 그곳에는 도달할 수 없다.
나는 바닥밖에 도달할 수 없다.
하늘이여.
붉은 색의 하늘이여.
당신이 태양에 몇 번이고 붉게 물들여지듯이,
나는 몇 번이고 새빨간 피로 당신을 물들일테니까─

하다못해 나에 대해서─
─잊지 마라.




라이트노벨임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 없음, 이라는 전격문고의 실험적인 작품. 작가인 미카게 에이지의 소설은 데뷔작인 『우리들은 어디에도 열리지 않는다』 이후 계속 일러스트 없이 발행되고 있다.

『카미스 레이나는 여기에 있다』와 『카미스 레이나는 여기에 진다』는 상하권 형식의 서스펜스 소설로, 관련된 사람들을 차례차례 자살로 몰아넣는 '카미스 레이나'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의 정체를 쫓으면서 진행된다.
스토리에는 감동적인 요소나 교훈 같은 건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캐릭터들의 심리묘사와 카미스 레이나의 수수께끼 풀이만으로 전개되는 소설이다. 등장인물들은 거의다 정신적으로 병들어있는 청소년들로, 대부분의 페이지가 그들의 어두운 심리를 묘사하는 데 소모되고 있다.
하지만 탄탄한 구성과 문장을 통해 양질의 서스펜스 소설로서 높은 재미를 주는 소설로, 구성력과 묘사력, 그리고 다중시점을 통한 구성이 초기의 부기팝 시리즈를 연상시키게 하는 작품이다. 정체불명의 존재를 통해 독자를 섬뜩하게 만드는 호러적인 요소도 존재하는데, 특히 중심인물인 카미스 레이나가 주는 강렬한 여운이 인상적이다.
일러스트가 없다는 점이 작품의 플러스 요소가 되어 있는, 이질적이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작품. 작가의 다음 소설이 기대된다.

 미스터리, 백합, 서스펜스, 시리어스, 전격문고, 학원물

2006/04/22 23:03
헌티드! ─'도착적 안티 정통파 러브코미디' 라이트노벨 리뷰
Go to online bookstore ISBN:4840114099ホーンテッド!
■ 平坂読|片瀬優
■ 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 MF文庫J
■ 2004년 9월~2005년 8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사랑이란 뭘까?」갑작스러운 질문.
「모르겠어요」솔직한 대답이군. 나도 모른다.
「그래도 굳이 대답하자면, 사랑이란?」추궁.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망상」미묘하게 납득.
「그럼 연심이란 과연?」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환상」이것도 기묘하게 납득. 실은 얘, 머리 좋은 거 아닐까.
「...날 정말로 좋아해?」의혹의 제시.
「넷」즉답.
「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짖궂은 질문.
「넷」즉답.
「예를 들면?」짖궂다.
「손목을─」살려주소.
「이. 실은 나는......」
........................젠장. 생각이 안 난난다.
총알이 떨어졌다. 아니, 총알은 더 있지만 더이상 해도 시간벌이 밖에 안 될 것 같다. 내 말이 히카리짱한테 도달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 사랑이나 연심을 허구라고 단언하면서 <<연애>>를 할 수 있는 인간을 설득가능한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키시모토 히카리. ...귀찮은 인간한테 찍혀버렸다.
「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절망적인 목소리로 나는 중얼거렸다.
그런 나에게,
「선배」
히카리짱은
「응?」
키스를 했다.

『헌티드!』는 히라사카 요미의 데뷔작으로서, 제0회 MF문고J 라이트노벨신인상의 우수상을 수상한 소설이다.

거짓말이 몸에 배여 있으며 자기 무덤을 파는 게 특기인 주인공 쿠온 유키는, 스토리가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소꿉친구인시라사키 미하루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는다. 하지만 미하루는 곧바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작중 세계에서 흔히 일어나는'고스트' 현상에 의해 유령이 되어버린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러브코메물 같지만, '안티 정통파 러브코미디'의 캐치프레이즈답게 특이한 요소들로 가득차있다. 주인공을 제쳐놓고 다른 히로인들과 육체관계를 맺는 메인히로인, 너무 네거티브해서 자살벽이 있는 서브히로인, 음담패설을늘어놓는 버스안내원, 테러리스트와의 신경전, 갑자기 시작되는 무술대결, 갑자기 시작되는 목장 스토리, 숨겨져있는 염세적이고 도착적인 세계관 등 개성적인 요소들이 뒤섞여, 독특한 작풍을 만들어내고 있다. 맥락도 없이 튀어나오는 반전은 상당히 인상적.

권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문체도 자주 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재미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작가의 독특한세계관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단순히 저속한 개그로 가득찬 소설이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쉴새없이 자극을 주는 유쾌한 소설일 될듯. 개그 위주이지만 실은 상당히 어두운 설정이 깔려있으며, 실은 백합(레즈)물이기도 하다.

 MF문고J, 러브코메, 백합, 에로, 학원물

2006/04/08 19:30
전파적인 그녀─'스토커소녀와 엽기범죄' 라이트노벨 리뷰
Go to online bookstore ISBN:4086302063電波的な彼女
■ 片山憲太郎|山本ヤマト
■ 集英社 スーパーダッシュ文庫
■ 2004년 9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저의 몸은 당신의 영토. 저의 마음은 당신의 노예. 저의 왕, 쥬우자와 쥬우님. 당신에게 영원의 충성을 맹세합니다」


『전파적인 그녀』는 제3회 슈퍼대쉬소설신인상에서 가작을 수상한 카타야마 켄타로의 데뷔작이다. 일러스트는 『9S<나인에스>』의 야마모토 야마토.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불량소년이었던 주인공 쥬우가 전세의 인연을 주장하며 현세의 주종관계를 선언한 우등생 오치바나 아메에게 스토킹당한다는 내용의 학원러브코메 같지만, 실제로는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서스펜스물이다.

시리어스한 분위기의 연출이 뛰어나며, 견실한 문체와 구성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독자를 '아프게 하는' 심리묘사가 돋보였으며,캐릭터들의 위치관계상 복선을꿰뚫어보지 못해도 범인이 뻔히 보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구성 자체는 상당한 수준이다. 망상을 늘어놓는스토커지만 이지적이고 행동력이 있으며 일편단심인 히로인을 시작으로, 생명력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주인공이 고민하면서 결단을 내리는 과정도, 팬들에게는 호평을 받는 부분이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캐릭터가 많고, 엽기범죄를 다루고 있어 조금 잔인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요소를 싫어하는 독자는 주의를 요한다.

 서스펜스, 슈퍼대쉬문고, 학원물

2005/07/24 09:26
잠자는 공주 라이트노벨 리뷰
眠り姫
-貴子潤一郎|ともぞ
-富士見書房 富士見ファンタジア文庫
-2004년 10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잠자는 공주』는 제14회판타지아장편소설대상에서 『12월의 베로니카』로 대상을 수상한(8년만에 나온 대상 수상작이었습니다) 타카네 준이치로씨가 내놓은 단편집입니다.
다카네씨는 『12월의 베로니카』 이후 주로 『월간드래곤매거진』과 그 증간인 『판타지아배틀로얄』에서 단편을 써왔습니다만, 『잠자는 공주』는 그동안의 단편들과 미발표작품, 신작을 모은 단편집이 되겠습니다.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은 라이트노벨 단편집답지 않게 각각 SF, 판타지, 청춘물 등 소재도 분위기도 제각각인 단편들입니다만, 모두 색다른 맛이 있는 좋은 단편들이었습니다. 라이트노벨 작가로서는 흔치 않은, 일반소설 같은 단편을 폭넓은 작풍으로 쓸 수 있는 작가더군요.
표제작인 ‘잠자는 공주‘는 원래 『12월의 베로니카』의 외전으로서 발표했던 단편을, 단편집에 수록하면서 현대풍으로 고친 것이라고 합니다.
그밖에 대귀족에게 겁탈당한 하녀가 신비한 남자를 만나는 '네가 믿음이 깊은 자라면', 가공의 책의 독서감상문을 제출한 소년이 도서관의 미인 사서에게 사랑을 하게 되는 '잘 있거라, 아카이브', 해일로 침수된 세계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그린 '물이 요동친다',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마키와 영화매니아 야쿠자 하시즈메가 작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탐정 마키' 시리즈 3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현재 작가는 첫장편시리즈로서 지난 5월 『연옥의 에스쿠드 RAINY DAY & DAY』를 내놓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되는군요.

포인트:
◆다양한 스타일의 단편들. 퀄리티도 수준급.
◆『12월의 베로니카』의 현대판.
◆'잘 있거라, 아카이브'의 풋풋한 청춘물의 느낌.
◆'탐정 마키'의 탐정과 영화매니아 야쿠자의 콤비.
◆여전히 컬러일러스트만 좋음.
◆라이트노벨로서는 흔치 않은 스타일의 단편집.

키워드:
[단편집]
[미스테리] [호러] [판타지물]

 SF, 단편집, 미스터리, 판타지, 학원물, 호러, 후지미판타지아문고

2005/04/05 23:17
박살천사 도쿠로짱 라이트노벨 리뷰
撲殺天使ドクロちゃん
-おかゆまさき|とりしも
-メディアワークス 電撃文庫
-2003년 6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내가 12살 때 입었던, 티셔츠니까...」
「뭐!?」
「사쿠라군이 원하는 건, 역시 그런...」
「하지만 니시다는 남자잖아!?」
「12살이면 뭐든지 좋은 거겠지? 정말...」
「정말은 뭐가 정말이야!! 대체 무슨 소리하는 거야 너희는!!(나)」
「이거, 안에 300장 들어있으니까...(니시다)」
「많아! 300장은 너무 많잖아!?(나)」
「이상한 데에, 쓰지 말아줄래...?(니시다)」
「이상한 데는 또 뭐야!! 내가 더 알고 싶어!!」
「하지만 나,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괜찮으니까!!」
「니시다, 너 왜 무표정으로 떨면서 우는 거야!! 자, 잠깐 도쿠로짱! 그 통신단말기로 어디에 뭘 연락하고 있는 거야? 거기 나오는 사람 누구야!? 뭔가 루루티에의 매우 높은 천사 아냐!? 안돼!! 또 나 타겟이 된다고!? 아아 젠장 알았어!! 됐으니까! 니시다의 티셔츠면 난 됐으니까!! 그리고 선생님도 교무실로 부르러 가라고! 아! 잠깐 진짜로 가는 거야!? 모두 함께 가는 거야!? 잠깐, 기다려, 기다려주세요! 부탁이니까 그것만은! 선생님한테만은...!!」





『박살천사 도쿠로짱』은 제2회 전격hp단편소설상에 응모되었던 소설로서, 제2차심사까지는 통과하였으나 편집부 내부의 찬반양론이 격렬했기 때문에 수상에까지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격hp』에 상당히 수정된 1화가 게재된 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며 인기작품으로 부상, 결국 2005년 3월 애니메이션DVD까지 출시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은 보통 그 엽기적인 폭력, 잔인 묘사에 흥미를 느낍니다만, 원작의 진수는 주인공인 사쿠라의 1인칭시점로 묘사되는 빠른 템포의 개그신에 있습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비정상적인 상황, 대사, 행동의 연속에서 계속 경어를 유지하며 '츳코미' 역할을 잊지 않는 사쿠라의 묘사와 대사를 통해, 『박살천사 도쿠로짱』의 독특한 개그는 성립하고 있습니다. 또 의성어를 다수 사용함으로서 설명을 위해 템포가 느려지는 것을 막고,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살천사 도쿠로짱』은 라이트노벨을 비롯한 오타쿠문화에 대한 패러디를 통해 존재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멀게는 도라에몽에서부터, 가까이는 전격문고 그 자체까지). 다른 패러디계열 작품처럼 단순히 패러디 대사, 행동 등을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컨셉 자체가 기존 작품들의 상식을 패러디하고 있는 작품인 것입니다.
우부카토 토우(작가 겸 시나리오 라이터. 주된 작품으로는 『마르두크 스크램블』, 『카오스레기온』, 『창궁의 파프너』 등)씨는 그의 칼럼 'まだ見ぬ地平へ'에서 '『슬레이어즈』와 『당일치기 퀘스트』가 판타지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에서 패러디(데우스 엑스 마키나식)한 것에 비해, 『박살천사 도쿠로짱』이 시도한 것은 남성향 라이트노벨에 있어서 내부의 목소리로서의 패러디(트릭스터식)이다.'라고 언급하면서, 『박살천사 도쿠로짱』을 업계성숙의 증거가 되는 패러디 작품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독자, 저자, 편집자 사이의 공통인식을 재확인하면서 의도적인 붕괴를 일으켜 기존의 수법을 재정의하는 이 패러디 작품은 업계의 성숙을 통해서만 나타날 수 있고, 이를 통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천국에 눈물은 필요없어』의 사토 케이씨 등에 의해 그 가능성은 제시되어 왔습니다만, 본격적인 패러디를 시도한 『박살천사 도쿠로짱』를 통해 이 계통의 패러디 라이트노벨은 하나의 장르로 확립될 수 있었습니다.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었던, 전격문고 편집부의 공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선배와 나』, 『시라히토 모노와 세계의 위기』등은, 『박살천사 도쿠로짱』에 의해 발생한 시장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작품이겠죠.


포인트:
◆사쿠라의 1인칭 시점(소설의 문장으로서는 성립하지 못하고 있음).
◆도미노식으로 발생하는 해프닝들.
◆특유의 대사들의 개그센스.
◆천사 캐릭터들의 개성적인 조형.
◆미나미의 미묘한 태도.
◆홀수권마다 있는 최종화. '조금' 감동적.
◆에피소드마다 퀄리티에 차이가 있는 편.
◆전체적으로 패러디다운 저질스러움이 가득함.
◆이곳저곳에 권마다 다른 형태로 들어가 있는 장난.
◆2권: 버라이어티쇼. 민감샐러리맨 첫등장.
◆3권: 미나미상과 니시다의 티셔츠. 「...통화기구라는 게... 뭐야?」
◆4권: 『음양의 도시』,『키노의 여행』, 『바카노! 1931』
◆5권: 『사신의 발라드』, 목공본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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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 [러브코메] [학원물]
[바보폭발] [전파 히로인] [소꿉친구]

 개그물, 단편집, 러브코메, 소꿉친구, 전격문고, 학원물

2005/04/02 19:47
선배와 나 라이트노벨 리뷰
先輩とぼく
-沖田雅|日柳こより
-メディアワークス 電撃文庫
-2004년 2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선배, 대체 무슨 일일까. 선배가 말하던 용무란 이걸 말하는 거였나. 뭐랄까 선배와 함께 있으면서 단련된, 나의 나쁜 예감 센서가 삐삐삐하고 반응하고 있는데...

『아아, 갑작스럽지만 나는 오린고등학교를 모든 악의 손길에서 지키기 위해 전대를 창설하기로 했다』

센서 적중............ 선배,

『이름은 학도전대 오린레인저로 한다』

............어쨰서,

『이제부터 우리들의 오린고등학교를 지키기 위해 선택된 영광스러운 멤버를 발표하겠다』

............이런,

『마음을 가다듬고 들어주도록』

............바보같은 짓을 생각해내는 거죠?
나는 자신도 모르게 책상 위에 엎어졌다.

『그럼 먼저 오린 레드, 1학년 6반 오바야시 노부히로』

뭣............
옆반에서 노리짱의 외침이 들려왔다. 그 노리짱의 목소리와 함께 환영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노부히로군은 열혈, 무대포, 정이 많다는 전형적인 레드 역을 해주도록』

그런 거 못해!
아, 노리짱의 목소리가 또 들렸다.

『노부히로군. 자네는 아마 지금 ‘그런 거 못해!’라고 외치고 있겠지만......』

옆반에서 들려오는 대폭소. 노리짱... 행동, 읽히고 있어.

『......자네는 이 학교를 지키는 검이 되어줘야겠네. 거부권은 없어. 거부한다면 내 입은 매우 가벼워질지도 모르지. 그 노을로 붉게 물든 역 근처의 공원, 거기서 타오르고 있던 자네의 정열. 거기에 꼬리를 붙이고 다리를 붙이고 폐를 붙이고 육상행동을 가능하게 해서 로켓부스터를 붙여서 대기권이탈을 가능하게 하고 처음에는 대체 뭐였는지 알 수 없는 상태지만 전세계를 향해 발사되어버릴 정도로...... 어떻게 할지는 자네가 정해주게』

선배는 심술쟁이.




제10회 전격게임소설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

『선배와 나』의 주인공은 학교 제일의 미소녀이지만 오컬트 매니아에 세계정복을 꿈꾸는 '선배'와 그 연인으로 가정적인 성격의 미소년인 '나'. 이 두사람은 UFO 탐색을 하던 도중 진짜로 UFO의 우주인들에게 납치. 조사를 받고 무사이 풀려난 건 좋았지만 지구의 요구르트에 취한 우주인들의 실수로 몸이 뒤바뀌어 버립니다.
남녀의 몸이 뒤바뀐다는, 흔하디 흔한 소재를 사용한 러브코메...처럼 보입니다만, 실제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박살천사 도쿠로짱』등과 비슷한 계열의 작품입니다.
이상한 개성의 캐릭터와 각종 패러디로 무장한 이런 매니악한 내용의 소설이 전격게임소설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건, 역시 『박살천사 도쿠로짱』의 영향이 컸을 듯 합니다. 『박살천사 도쿠로짱』은 전격hp단편소설대상에서는 일단 낙선되었지만, 『전격hp』에서 게재되자마자 컬트적인 지지를 받고 단행본화까지 되었으니까요. 아마 전격문고쪽에서는 이런 계열의 장르를 확립시키려는 생각이 아니었을지.

‘남녀가 뒤바뀐 상황’에만 집착하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개성적인 성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신선한 전개들이 연발되는 개성적인 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남녀가 뒤바뀐 '선배'와 '나'의 커플도 꽤 괜찮은 느낌으로, 이 소설의 반은 '선배'의 짓궂은 행동으로 곤란해하는 '나(미소녀 버전)'의 모습으로 채워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나'는 상당한 모에 캐릭터(...)
후반부에 밝혀지는 선배의 진심에는 조금 감동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자주 오타쿠 소년이 여러 가지 왜곡된 오타쿠적 열변을 토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천국에 눈물은 필요 없어』의 아브델의 주장 쪽이 훨씬 더 재미있었는 듯.


포인트:
◆평소의 온화하고 귀여운 성격이 미소녀의 외모와 결합해버린 '나'.
◆짖궂은 성격이 남자의 몸과 여자의 연인을 얻어 파워업한 '선배'.
◆그외 강렬한 캐릭터들의 개성.
◆후반부에서 밝혀지는 선배의 속마음.
◆정신 사나울 정도로 시끌벅적한 내용.
◆오타쿠 문화와 관련된 소재.


키워드:
[러브코메] [학원물] [연애물]
[바보폭발] [바보커플] [오타쿠]

 러브코메, 오타쿠, 전격문고, 학원물

2005/03/16 00:15
Missing 라이트노벨 리뷰
Missing
-甲田學人|翠川しん
-メディアワ-クス 電擊文庫
-2001년 07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바들, 하고 아야메가 어깨를 떨었다.
그 모습을 보고 요미코가 쿡쿡하고 웃었다.

「괜찮아. 혼내려는 거 아니야. "그림자"인 사람도 마찬가지. 하지 말라는 게 아니야. 모두, 모두, 세계잖아. 여러 사람이 있고, 여러 세계를 보고 있어. 그게 세계의 모습. 모두가 제각각, 세계에는 필요한 거지」

무척이나 상냥한 미소를 띄우며, 요미코는 노래하는듯이 말한다.

「기억해둬. 세계는 말야, "이야기"야.
여러 사람들이 같은 이야기를 읽지만, 그 해석도, 감상도, 의미부여도, 관점도, 호오도, 교훈도, 감정이입의 대상도, 읽는 사람에 따라서 전혀 다르지? 하지만, 모두가 읽은 "이야기" 자체는, 오직 하나뿐인 같은 것. "세계"라는 이야기를, 모든이들이 읽고 있는 거야.
세계는 말야, "이야기"야. 그래서, 세계는 이야기에 의해 변하가는 거야. 그 "이야기"를 낳는 것이, 인간. 인간이 모이는 것이, 도시. 그래서 도시는 "특이점". 여기서 『소문』이라든가 『도시전설』이라든가, 세계를 바꾸기 위한 요소가 태어나는 거야. 나는 약간, 그걸 거들어주고 있어. 취미 같은 거라고나 할까?」

그렇게 말하고는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양팔을 벌리고, 요미코는 꿈을 꾸는 듯한 표정을 띄우고 있었다.
완전히 그 언동은 상식을 벗어나 있었다. 우츠메는 입을 다물고 그런 요미코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야메가 두려운 듯이 그 팔에 달라붙는다.
요미코는 문득 시선을 내린다.

「............저기 말야, "세계"가 바뀌어가는 모습을, 당신은 보고 싶지 않아?」

그리고 우츠메에게 그렇게, 물었다.
그 때 요미코가 떠올린 미소는, 정말로 순수한 미소였다.
정말로 티 없는, 순진무구한 미소였다.



「너는─미쳐있다」



우츠메는 조용히, 단정했다.

「응, 나뿐만 아니라, 당신도 말야......」

요미코는 당연하다는 듯이 옅은 웃음을 떠올리며 그렇게 말했다.

「미쳤어. 나는 "마녀"고, 당신은 "마왕"이니까. 응, 분명히, 미쳐있는 거라고 생각해............」


쿡하고 미소짓는 요미코 주변에, 이상한 냄새가 풍겼다.
그것은 그 고기가 썩는 듯한, 위장을 뒤집어지게 하는 소름끼치는 냄새였다.




『Missing』은 여성독자도 많은 전격문고의 간판 시리즈로서, 시리어스한 내용과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는 호러물입니다.

교고쿠 나츠히코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민속학을 기초로 오컬트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만, 초기에는 호러물치고는 그다지 무섭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사용되고 있는 소재가 한국인에게 있어서는 너무 낯선 것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목매닮의 이야기' 이후로는 비주얼적으로 섬뜩한 장면이 자주 등장하게 되어서, 공포의 이미지가 잘 전달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무섭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맞거울의 이야기'에서는 '괴기스러운 광경'을 이용한 공포 뿐만이 아니라 '잔혹한 광경'을 이용한 공포도 등장했기 때문에 더 무서웠는듯.

캐릭터의 인기도 높은 편으로, 강렬한 개성을 갖고 있는 '마왕폐하' 우츠메와 '마녀' 요미코 등 비정상적인 인물들을 비롯해, 우츠메를 따르는 평범한(?) 소년소녀인 문예부 멤버나 '카미카쿠시' 아야메에게도 팬이 존재합니다. 특히 문예부 멤버들의 경우 스토리의 진행과 함께 심리묘사도 항상 병행되었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상황 속에서 그들이 취하는 행동, 결심 등이 더욱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우츠메와 요미코의 카리스마 넘치는 언동들이겠죠.
동생과 함께 '이계'에 빨려들어갈뻔 했다가 혼자서 생환한 우츠메는, 오컬트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도도한 태도 때문에 '마왕폐하'라 불리고 있습니다. 우츠메가 카미카쿠시인 아야메를 불러들임으로써,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한편 우츠메들의 선배이기도 한 '마녀' 요미코는 항상 웃음을 띄고 기괴한, 때로는 소름끼치는 발언을 계속하면서, 문예부 멤버들과는 대극이 되는 존재로서 작품의 긴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는 요미코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포인트:
◆오컬트에 정통한 검은 옷의 소년 '마왕폐하'.
◆완전히 상식을 벗어난, 공포스러운 존재인 '마녀'.
◆문예부 멤버들의 고뇌와 결심.
◆쉼표와 개행이 많은 문장. 그때문인지 묘사가 약간 길게 느껴지는 편.
◆독자를 괴이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듯한, 몽환적이고 기괴한 분위기.
◆충격적이고 소름끼치는 진상.
◆독자의 의문을 집중시키는 수수께끼들.
◆갈수록 파워업되는 일러스트.
저주의 이야기: 냉정한 자신을 유지하려던 아키의 심리 묘사.
목매닮의 이야기: 섬뜩한 광경. 잊혀진 자매.
눈가리개의 이야기: 곳쿠리상(한국의 분신사바).
맞거울의 이야기: 집요하게 묘사되는 그로테스크한 광경.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제물의 이야기: 밝혀지는 과거와 진실.
자시키와라시의 이야기: 각캐릭터들의 심리 변화. 특히 셰퍼드의 변화.

키워드:
[호러] [미스테리] [학원물]
[민속학] [전파 히로인]

 미스터리, 민속학, 전격문고, 학원물, 호러

2005/03/12 16:14
낭만탐정 아카츠키 쇼자부로 라이트노벨 리뷰
浪漫探偵 朱月宵三郎
-新城カズマ|左
-富士見書房 富士見ミステリ-文庫
-2001년 3월~2001년 12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겨우 그 정도로 이 몸의 탐정술에 필적했다고 생각한다면, 남작, 당신은 과거의 무서운 지혜를 어딘가에서 잃어버린 모양이군. 다시 한번 어둠 속으로 돌아가, 분실신고를 하고 오도록」
「후후, 아카츠키군」
빠른 대답.
「나는 알 수 있는걸. 자네의 목소리에는 초조함이 깃들어 있어. 하지만 안테-참가비-는 지불되었고, 카르테-패-는 나눠졌고, 이미 쥬 데 리발-승부-는 시작되었네. 돈을 더 걸던가, 아니면 패를 던지던가, 자네의 차례네, 몬 데크크티브 모나무르-나의 사랑하는 탐정군-!」
「이 몸의 대답은 항상 이렇다네. 마인 파인트 마인 바론-나의 숙적인 남작 각하-... Abeunt studia in mores-추적은 관습이 되어 있다-!」
기계까마귀가 심하게 삐걱거리는 소리를 냈다. 목소리는 마치 암흑의 향기를 내고 있는 것 같았다.
「오늘밤은 그믐, 가장 깊은 어둠. 아름다움에서는 먼 시간. 그럼 다음 보름달까지, 후카쿠사 아가씨, 당신을 제 것으로 만들 겠습니다... 탐정군의 품 속에서 훔쳐내겠습니다1 결코 목숨은 뺏지 않을테니 안심해주시길. 물론, 죽음보다 무서운 일은 현세에 많이 있습니다만. 그러니─그렇군, 죽이지는 않고─하지만 의자는 너무 뻔하니─인간 촛대, 인간 시계, 그런 것으로 만들어 드리지요. 아니아니, 그것도 역시 진부한가. 지금은 일단 취향을 바꿔서... 아아, 하지만! 제 말은 신용할 수 있나요, 아가씨? 저는 정말로 당신을 죽이지 않을까요?」
「걱정하지 말게, 기병소위군」
「엣─」
마야의 어깨에, 탐정의 커다란 손이 올려져 있었다.
「그대는, 이 몸이 지킬 테니까」






'낭만탐정 아카츠키 쇼자부로'는 후지미미스테리문고에서 『시천사학원(屍天使学院)은 수몰한다』, 『무류저택(無謬邸)은 새벽에 사라진다』의 두 권이 나와있는 추리물입니다.
속편의 계획은 있었지만, 두 권으로 끝났습니다.

그야말로 '지적유희'의 극치라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작가의 취미인 언어학을 바탕으로 난무하는 라틴어와 프랑스어, 근세의 낭만을 재현하는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탐정술, 지적인 만담, 무한도서관을 시작으로 하는 압도적인 상상력 등, 취향에 맞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천국같은 책입니다.
하지만, 이 얘기는 취향이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의미불명인 헛소리로 가득찬 소설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주요캐릭터는 천재적인 소설가의 증소녀인 후카쿠사 마야, 책 속에서 튀어나온 낭만탐정 아카츠키 쇼자부로, 망상벽에 레즈에 매저키스트인 변태소녀 메라 노노코, 그녀의 오빠이자 엄청난 동안으로 동료경찰들 사이에는 도촬사진인이 은밀히 거래되고 있는 메라 경부.
앞쪽의 두사람은 '머리 좋은 캐릭터 묘사'의 모범답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독자가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감탄할 수 있는 사고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를 맡고 있는 左씨는 KID의 어드벤처게임 『Remember 11』의 그래픽을 담당하기도 하였습니다.

포인트:
◆연극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대사.
◆황당무계한 등장인물, 설정, 전개.
◆낭만탐정술을 구사하는 책속의 탐정.
◆사고로 육상을 포기한 주인공의 의지와 추리력.
◆메라 노노코의 망상과 하아하아.
◆꼴사나운 캐릭터지만 정의감을 지닌 메라 경부.
◆압도적인 상상력의 무한도서관.

키워드:
[미스테리] [학원물]
[논쟁&웅변] [百合] [微에로] [소녀탐정] [메이드]


 논쟁&웅변, 메이드, 미스터리, 백합, 탐정, 학원물, 후지미미스터리문고

2005/03/10 22:21
악마의 파트너 라이트노벨 리뷰
惡魔のミカタ
-うえお久光|藤田香
-メディアワ-クス 電擊文庫
-2002년 2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5권 이후)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안녕하세요. 제가 그 운명입니다.






『악마의 파트너』는 제8회 전격게임소설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또한 전격문고에서도 으뜸가는 변태소설입니다. 『박살천사 도쿠로짱』이후 이상한 소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만, 제대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소설 중 이정도의 변태성을 자랑하는 건 『악마의 파트너』정도입니다.
『악마의 파트너』는 항상 예상과는 다른 전개,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변태성 가득한 돌발적인 이야기입니다.

초기에는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로 겨우겨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었습니다만, 신간을 계속 내놓으면서 문장력과 구성력이 급상승, It편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원숙미까지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대한 설정과 캐릭터의 수, 호러틱한 분위기와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기대를 모았던 It편이 구성력 부족으로 상당히 미흡한 결말이 되어버렸고, 그 후 반년 이상 신간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이 작품의 미래에 대해 약간 불안을 느끼게 하는 요소입니다.

재밌는 요소는, 언뜻 보기에는 할렘적인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백합 요소가 강하다는 점.
지금까지 이렇게 백합을 중점적으로, 그리고 다각도로 다룬 라이트노벨은 없었을 겁니다. '스트레이 캣'편의 죠우와 히나, 그리고 It편의 그녀들의 묘사는 수준급.

하지만 역시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지혜의 열매'라는 소재를 이용한 두뇌전이겠죠. 평범하게 추리로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게 아니라, 정해져있는 룰에 맞추어 상대방이 '패배'를 인정하게 만드는 것으로 승리를 거두는 논리적인 두뇌전은,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다카나시 죠우와 무겐 아버님. 그리고 도지마 코우입니다.


포인트:
★소재, 설정을 이용한 논리적인 두뇌전.
★비정상적인 캐릭터들의 사이코드라마.
★나이트보다는 피에로를 지향하는 주인공.
★주인공보다 더 히어로다운 다카나시.
★매번 이미지가 바뀌는 마이바루 사쿠라의 모습.
★마이바루와 히로리자카 등에 숨겨진 의외의 설정들.
★다카나시 등이 보여주는, 소년소녀들의 성장.
★미래의 일을 슬쩍 보여주는 FSS적인 수법.
★초기에는 약간 미흡하지만 갈수록 나아지는 일러스트.
★재밌으면서, 독자를 속이는 권두만화.
★퍼펙트월드: 겨우 설득력을 갖게 된 코우의 심리 묘사. 드래곤스크류 등 강렬한 개그.
★그레이티스트오리온: 뜨겁고 왕도적인, 감동할 수 있는 스토리.
★스트레이캣: 그녀의 성장 스토리. 천일야화.
★도그데이스: 소년의 고민. 부장의 활약.
★스탠바이: 단편집. 복선 배치와 캐릭터 묘사. 커져가는 세계관.
★더 원~MLN: 변화구. 사쿠라의 초인화. 또다른 도지마 코우의 이야기.

키워드:
[미스테리] [학원물]
[두뇌전] [논쟁&웅변] [百合] [민속학] [흡혈귀]
[소녀탐정] [메이드] [무녀] [소꿉친구] [누님]

 논쟁&웅변, 두뇌전, 메이드, 무녀, 미스터리, 민속학, 백합, 소꿉친구, 전격문고, 탐정, 학원물, 흡혈귀

2005/03/06 18:24
작안의 샤나 라이트노벨 리뷰
灼眼のシャナ
-高橋彌七郞|いとうのいぢ
-メディアワ-クス 電擊文庫
-2002년 11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좀더, 강해져달란 말야...!!」






홍세(紅世)에서 이 세상으로 넘어와 인간을 먹어치우는 자들을 사냥하는 존재 '플레임헤이즈'로서, 화염을 다루며 ‘니에토의 샤나’라는 칼을 휘두르는 '붉은 머리 붉은 눈의 토벌자' 샤나.
『작안의 샤나』는 그녀가 홍세의 무리에 의해 생명을 빼앗긴 평범한 고등학생 사카이 유지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그린 소설입니다.

작가인 타카하시 시치로씨는 제8회 전격게임소설대상에서 SF액션물 『A/B 익스트림』으로 ‘심사위원장려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만, 데뷔작은 그다지 히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작풍을 바꿔 새롭게 내놓은 이 『작안의 샤나』는 전격문고에서도 손꼽히는 대히트작이 되었고, 『A/B 익스트림』도 속편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문장이나 연출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이고, 특히 액션장면에서의 문장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전개도 조금 전형적인 편.
하지만, 그걸 모조리 커버해버리는 캐릭터 묘사력 만큼은 돋보입니다. 샤나는 전격문고에서도 손꼽히는 인기캐릭터입니다만, 그녀의 매력이 이 작품의 재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현재 9권까지 발매되었습니다만, 제가 읽은 건 2권까지. 퀄리티는 안정적이라는군요.


포인트:
◆세라복 or 기모노+일본도+냉혹+메론빵 취향+'시끄러시끄러시끄러 내가 좋아하는 거에 뭐라고 하지마' 히로인.
◆좋은 조언자이자 강력한 존재인 마스코트캐릭터(?)
◆발매당시에는 전격문고 최강의 모에물로 평가받았음.
◆연애파트와 전투파트의 조화가 잘 되어 있음.
◆스토리와 잘 결합되어 있는 설정. 멋진 조어.
◆모에를 증폭시키는 일러스트. 특히 7권은 표지가 멋있는 듯.
◆2권: 누님. 데이트.

키워드:
[액션] [러브코메] [학원물]
[누님]

 러브코메, 액션, 전격문고, 학원물

2005/03/06 16:15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 라이트노벨 리뷰
護くんに女神の祝福を!!
-岩田洋季|佐藤利幸
-メディアワ-クス 電擊文庫
-2003년 09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당신, 나, 나와...그, 사, 사, 사귀도록 해요!」

한순간의 정숙을 사이에 두고,
마모루는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는 것을 느끼며, 1학년 기초2과 교실을 진동시키는 시끄러운 소리를 들었다. 그건 환성이라고도 비명이라고도 할 수 없는, 폭음 같이 커다란 외침이었다.

그 《피아트리스의 사천사(死天使)》《마녀 베아트리체》다카스 아야코가, 1학년 전학생에게 갑자기 고백했다. 그 경악스럽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소문은, 눈깜짝할 사이에 학교 전체에 퍼져나갔다.





'피아트리스'라는 초능력을 가르치는 학교 '도쿄피아트리스종합대학부속고등학교'에 전학온 주인공이, 최강의 초능력자이자 부잣집 따님인 '마녀'와 사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러브코메물.
최근의 전격문고의 러브코메물중 가장 히트한 작품으로서, 일부에서는 '전격문고판 마리미떼'라고 불리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장인물들이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만, 러브코메물로서는, 확실히 잘되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마녀'라 불리며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는 히로인이 '연애 모드'일 때의 변모는, 상당한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1권만 읽었습니다만, 현재 5권까지 발매되었으며 번외편이 발매예정입니다.


포인트:
◆고전적인 순애러브코메.
◆일부에서는 전격문고의 『마리아님이 보고계셔』라고 불릴 정도의, 읽고 있으면서 창피해지는 그런 분위기.
◆평상시와 연애모드시의 격차에서 오는, 히로인의 매력.
◆초능력 전투는 조금 미묘한 편.

키워드:
[러브코메]
[러브러브]

 러브코메, 전격문고, 학원물

2005/03/06 15:23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라이트노벨 리뷰
凉宮ハルヒの憂鬱
-谷川流|いとうのいぢ
-角川書店 スニ-カ-文庫
-2003년 06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히가시중학교 출신, 스즈미야 하루히. 보통 인간에는 흥미 없습니다. 이 안에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가 있다면 저에게 와주세요. 이상」





평범한 일상을 '재미없는 것'이라 단정하고, 특이하고 신비한 것을 찾아 헤매는 소녀, 스즈미야 하루히. 그녀와 같은 반이 되어버린 평범한 소년 쿈(본명 불명)은, 어쩌다가 하루히와 괴단체 'SOS단'을 만들게 됩니다. 묵묵한 안경녀 나가토 유키, 로리+거유 미소녀 아사히나 미쿠루, 수수께끼의 전학생 코이즈미 이츠키 등, 이상한 사람들이 점점 모이기 시작하고, 하루히에게 휘둘리면서도 계속 그녀와 함께하던 쿈은, 어느날 충격적인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데...라는 내용.

스니커문고의 '스니커대상'에서 5년만에 대상을 수상한 소설로서(항상 '대상 수상작은 없음'이었음), 스니커문고가 대대적으로 밀어주었던 소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작품 자체의 질보다는, 스니커편집부의 대대적인 선전작전과 일러스트를 맡은 이토 노이치씨의 공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이토 노이치씨는 전격문고에서도 『작안의 샤나』의 일러스트를 맡아 크게 히트시켰습니다).
가벼운 템포의 학원물로서는 충분히 재미있는 편이고, SF적인 설정도 상당히 흥미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애매한 기승전결과 클라이맥스의 결여 등, 소설로서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는 듯. 결과적으로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엽기적인 히로인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소설입니다만, 2005년의 시점에서 평가하자면 그다지 특이한 히로인도 아니군요.
장편소설보다는 단편이나 만화(특히 4컷 만화)에 어울리는 작풍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인트:
◆아키야마 미즈히토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문체. 문장 하나하나가 길고 쉼표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지루하지는 않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독특한 성격.
◆전형적이지만 재미있는 캐릭터들.
◆유쾌한 학원 러브코메.
◆4컷만화를 연상케하는 잦은 장면전환과 각 장면의 구성.
◆실은 상당한 하드SF.
◆모에 계열에서는 톱클래스로 평가받는 일러스트.

키워드:
[러브코메]
[전파 히로인]

 SF, 러브코메, 카도카와스니커문고, 학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