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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4 18:17목자르기사이클 ─청색서번트와 헛소리꾼
라이트노벨 리뷰
クビキリサイクル 青色サヴァンと戯言遣い
-西尾維新|竹
-講談社 講談社ノベルス
-2002년 2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하지만 쿠나기사쨩은 너를 좋아해. 그건 분명하지」
「그렇겠죠. 몇 번이고 직접 그렇게 말했으니까」
「...이런 얘기하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야. 세상에는 어째서 이렇게 많은 커플이 생기는지, 연인 관계가 성립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한 적 있어?」
「...」
「이상하잖아. 자신이 좋아한 상대가 자신을 좋아해준다니, 그렇게 운 좋은 일이 그렇게 많이 일어날 리가 없어. 소녀만화도 아니고 말야... 하지만 현실문제, 백명의 인간이 있다면 그만큼의 연애가 존재한다는 것이 되지. 어째서라고 생각해?」
「...어째서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생각한 적도 없어요. 우연 아닐까요? 대수의 법칙이라든가」
「아냐, 그런 우연은 있을 수 없어. 내가 내린 결론은 이런 거야─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준다는 것. 그것은 무척 기쁜 일이니까.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준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상대방도 좋아할 수 있는 거야」
아카네씨는 단정적으로 그렇게 말했다. 문 너머에서 씨익하고 웃고 있을 얼굴이 떠오르는 것 같았다. 점점 나는 참을 수 없어졌다. 짓눌려버릴 듯한, 눌려 죽어버릴 듯한, 그런 예감.
「...그래서, 어쨌다는 거죠?」
「아니, 아니아니... 그렇다면 네가 쿠나기사쨩에게 복종하지 않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이래봬도 학자라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짜증이 난다고」
「그녀석은 아무나 좋아하는 녀석이에요. 정말로 아무나. 그녀석의 옆에 있는 인간이 저일 필요는, 특별히 없잖아요」
쥐어짜는 듯한 나의 말.
그거야, 라고 아카네씨는 말했다
「너는 쿠나기사쨩에게 사랑받고 싶은 게 아니야. 그런 건 바라지 않지. 너는 쿠나기사쨩에게 선택받고 싶은 거야. 오직 하나뿐인 존재로서」
「...」
부정은,
할 수 없었다.
스타일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천재화가 이부키 카나미.
천재들로 가득찬 연구시설 ‘ER3시스템’에서 가장 우수한 7명 중 한 명인 천재 칠우인 소노야마 아카네.
독심능력과 예지능력을 지닌 천재 점술가 히메나 마키.
사람의 손을 핥는 것으로 그 혈액형까지 분석해내는 절대미각을 지닌 천재 요리사 사시로노 야요이.
그리고 천재 기술자 쿠나기사 토모.
『목자르기사이클 ─청색서번트와 헛소리꾼』은 이 다섯명의 천재가 머물고 있는 외딴 섬에서, 토모의 보호자인 주인공 '헛소리꾼'이 밀실살인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니시오 이신씨는 현재 시대를 이끌어가는 작가 중 하나로서, 일본 미스테리계의 젊은 작가 중에서는 명실공히 톱의 위치에 있는 작가입니다. 『파우스트』에서도 나스 키노코씨를 밀기 전에는 니시오 이신씨가 유일한 간판이었었죠(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니시오 이신씨가 지금과 같은 위치를 차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교고쿠 나츠히코, 세이료인 류스이 등의 흐름을 이으면서 미스테리소설에 라이트노벨적인(혹은 오타쿠적인) 요소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만화적, 라이트노벨적으로 조성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적나라할 정도로 강조된 캐릭터의 매력은 지금까지의 미스테리물에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이기에, 업계에 큰 충격을 준 것 같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인기는 라이트노벨계의 기준으로 보아도 상당히 높은편.
또 어감이나 시각적인 측면을 고려한 문장을 배열해놓거나 기존의 글자에 다른 의미, 발음을 부여하는 등 상당히 파행된 문체를 구사합니다만, 이는 후속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는듯.
관념적, 개념적인 논설이나 고찰이 곳곳에 삽입되어 있습니다만, 일부에서는 카도노 코우헤이의 영향이 보입니다. 나스 키노코에게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는지는 미묘한 것 같네요.
『목자르기사이클 ─청색서번트와 헛소리꾼』은 니시오 이신씨의 대표작인 '헛소리꾼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서, 『모든 것은 F가 된다』의 모리 히로시, 『코즈믹』의 세이료인 류스이 등을 배출한 메피스토상의 23회 수상작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퀄리티가 높으며, 추리소설로서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라이트노벨적인 요소를 잘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트릭 자체는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만, 기상천외한 트릭은 이해하기 어려운 저에게는 이정도가 적당한 듯.
초반에 주인공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서 조금 몰입하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류최강의 청부인' 아이카와 준과 세쌍둥이 메이드 중 막내인 테루코가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장르적으로는, 추리소설의 구조를 튼튼히 한 『악마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을듯.
포인트:
◆추리소설답지 않은 강렬한 캐릭터성.
◆특유의 철학이 담긴 대사, 독백들.
◆개성적으로 파행되어 있는 문장.
◆참신한 트릭은 아니지만 완성도 높은 추리물.
◆밝혀지는 진정한 진상.
◆독자에 따라서는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는, 두꺼운 분량.
◆마지막에 등장하는 '인류최강의 청부인' 아이카와 준의 강렬한 인상.
◆팬시 캐릭터처럼 깔끔한 그림인 속편들에 비해 표지의 매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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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Parking Station
2006/11/07 00:07 x |
| 제목: 잘린머리 사이클 |
| "다섯 명의 천재를 노리는 밀실 연쇄 살인범과 맞서
쿠사나기 토모와 이짱이 펼치는
치열한 두뇌게임과 극적인 반전!"
이라고 뒷면에 써있군요.
작가의 이름은 니시오 이신. 전 처음 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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